말이 고스톱 자연스럽게 흘러나오지 않고 방해받는 현상을 말더듬(stutter)이라 합니다. 막힘과 반복이 주요 증후이며, 유창성 장애(fluency disorders) 혹은 말 산출에 필요한 시간 맞추기에 실패한다는 측면에서 리듬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말더듬이라는 용어는 말을 반복하는 청지각적 고스톱 측면에만 초점을 맞춘 용어입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귀로 들리는 현상보다는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발성 역학에 대해 자세히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림1] 대구 언어치료 전문 센터발성역학적 원인말더듬 현상은 말 막힘을 해소하기 위하여 발생합니다. 고스톱 ​막힘 상태에서 말을 시도하려는 노력이 결국은 더듬거리는 증후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자장면을 ‘ㅈ-ㅈ-자~장면‘와 같이 ‘ㅈ’ 음을 반복하는 이유는 뒤에 이어지는 성대 진동음(유성음) /아/의 산출에 실패(막힘)하기 때문이며, /아/음이 정상적으로 발성될 때 까지 고스톱 앞의 음을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더듬이 주로 음소 수준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말더듬인이 정상 발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성 발성, 얼굴 찡그림, 손발 휘젓기 등의 행동은 막힘 상태에서 정상적인 성대진동(유성음 산출)을 고스톱 생성하려는 노력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정상 발성 조건인 성문하압을 성문상압 보다 더 크게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림2] 대구 언어치료 전문 센터언어치료의 첫 단계는 고스톱(go-stop)을 연습해야 합니다. 말 막함은 말더듬이든 정상인이든 누구에게도 고스톱 발생할 수 있는 것이지만, 말더듬이들은 특히 말이 막히는 순간, 이를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능력이 부재합니다. 말더듬치료를 위한 첫 단계는 이러한 말 막힘 순간, 발성 노력을 멈추고(stop)고 다시 시작하는(go) 테크닉을 연습하여야 합니다. 고스톱 ​그러나 말이란 것은 ms(1/1000초) 단위의 매우 순간적이고 찰나적 현상이기 때문에, 언어치료 전문가의 도움이 없이는 말을 더듬는 순간 멈추고 다시 시작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말더듬 완치를 위해서는 이러한 말 막힘증을 효과적으로 고스톱 통제하는 기술 뿐 아니라, 자연스런 최적의 발성법을 통해서 말 막힘이 일어나기 이전에 이를 피해가는 연습 또한 중요합니다. ​[그림3] 대구 언어치료 전문 센터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로22길 40-5 롯데리아 4층​